후지쯔, 올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 출시

한국후지쯔(사장 박제일)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ETERNUS AF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TERNUS AF 시리즈’는 뛰어난 중복제거와 압축기능을 보유하고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량과 워크로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으로, 현재까지의 후지쯔 스토리지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
 
어플리케이션 성능 향상과 데이터의 지속적인 증가에 맞추어 프로세서와 네트워크의 스피드는 지속적으로 발전한 반면, 하드디스크(HDD) 기반의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의 발전은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점이 현실이다. 후지쯔의 ETERNUS AF 제품군은 뛰어난 안정성에 기존의 HDD보다 최대 500배 빠른 SSD를 탑재한 제품으로, DB(데이터베이스)나 VDI(데스크톱 가상화), 데이터 분석 및 빅데이터 등 기업용 어플리케이션이 최고의 성능을 내기 위해 요구되는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하드디스크 기반의 스토리지 제품에 비해 유지보수 소요가 적으며 안정성이 높은 SSD를 탑재하여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 역시 뛰어나다.
 
ETERNUS AF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중복제거(deduplication) 및 압축(compression)을 별도 추가 라이선스 비용 없이 기본 제공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SSD의 용량을 5배까지 절약할 수 다. 특히 ETERNUS AF의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은 데이터가 기록되는 동시에 중복제거와 데이터 압축을 수행되는 “인라인 중복제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고 스토리지의 처리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ETERNUS AF 시리즈 2종 종 상위 기종인 ETERNUS AF650 제품은 최대 256GB의 시스템 메모리와 함께 SSD를 최대 96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최대 368TB(원본 용량) / 1843TB(유효 용량)의 용량을 제공한다. 엔트리급 제품인 ETERNUS AF250은 64GB의 시스템 메모리, 24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어 92TB(원본 용량) / 460TB(유효 용량)의 용량을 제공한다. (위 계산은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비를 5:1로 계산한 결과이다.)
 
한국후지쯔의 이영환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ETERNUS AF 시리즈는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모두를 요구하는 고객의 니즈에 가장 최적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임을 밝히고 “다양하고 복잡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올플래시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핵심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